"현대심리치료"라는 유명한 심리학 교재의 저자이자 심리학자, 심리학 교수인 코시니(Raymond J. Corsini)는, 책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특이한 심리치료의 예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사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코시니는 젊은 시절 심리학자로써 주로 교도소에서 일하며 범죄자들의 심리검사와 면담을 도맡아 했었습니다.그가 뉴욕의 한 교도소에서 일하던 시절, 한 수감자가 사무실에 찾아와서 코시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영문을 몰랐던 코시니는 사정을 자세하게 물었죠.


그 사내는 본래 매우 많은 사고를 쳤던 남자였지만,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결국 가석방이 결정된 상태였습니다. 그는 교도소에서 출소하기 전에, 코시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왔다면서,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전부 코시니에게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내가 표현하는 희망찬 이야기와 감사의 말에 감동한 코시니였지만, 사실 코시니는 자신이 이 사내에게 무엇을 어떻게 도왔는지 전혀 생각이 나질 않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내를 만난 적이 있었는지조차 의심이 들었던 코시니는 결국 사내에게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저는 심리치료자가 아닙니다. 저는 당신과 이야기한 기억조차 없어요. 당신이 말한 행동과 성격 변화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작업인데, 저는 분명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틀림없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이야길 되새기며 생활했고, 앞으로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 말이 제 삶을 변화시켰으니까요."

"대체 어떤 말을 했죠?

그 사내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저의 IQ가 높다고 말씀하셨어요."


이 일화는 여러 곳에서 인용되며 유명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심리학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 이야기를 접하지 않은 이들이 없을 정도로요. 상담과 심리치료 영역 뿐 만 아니라 심리검사 영역을 비롯해,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전반적 역할을 대변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생각되어졌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 사내의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전율을 느끼신 분이라면 심리치료의 자질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고, 코시니가 한 말입니다.)

사실 코시니가 했던 것은 그 사내의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보고해 준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내는 그 한 마디의 말로써, 자신이 여태까지 저질렀던 모든 과오와 자신이 억압하고 있던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해석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포기하고 있던 삶을 이겨낼 새로운 힘을 얻게 된 것이죠.

이 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연적으로 심리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심리치료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극적인 힘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정말 보기 드물고 앞으로 다시 또 나타날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이가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란, 자기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현실을 극복하고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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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psychotherapy란 말을 정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일상에서나 미디어에서 상담counselling이란 말과 심리치료를 잘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 혼동이 옵니다. 그렇지만 일반명사가 아닌 전문적 용어로써 보자면 둘은 서로 차이가 있는 용어이며, 분명히 구분될 수 있는 용어 입니다.


◆ 상담과 상담심리의 차이?

'상담'은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가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상담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논하는 것"으로써 낱말의 사전적 의미를 충족하는 모든 상황을 말합니다. 의논하는 문제 종류나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름붙여 질 수 있습니다. 즉, 논의 대상이 '심리'가 아니어도 되지요. 법률상담, 진로상담 등이 있으며, 사전적 의미로 대출상담도 상담이고 운세상담도 상담입니다. 이외에도 이름만 붙이면 모두 상담이 됩니다.

좁은 의미의 상담은 심리학에서의 상담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심리'를 논의 대상으로 하여 이뤄지는 상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리로 한정했지만 사실 심리란 것이 한 개인의 성격과 타인들과의 관계, 환경 스트레스 등 모든 요소들을 포괄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논의의 깊이를 말하자면 훨씬 더 큰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의하자면 "'심리학'을 전제로 하여 인간의 성격과 관계에 관해 논의되는, 집단 또는 개인을 내담자로 하는 특정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연하게 상담심리학자들이 활약하는 영역이 됩니다. 위에서 밝힌 정의를 따르자면 대체로 상담은 교육적이며 문제 지향적입니다. 때문에 교육학자들 역시 상담심리학자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 상담과 심리치료의 차이?

그렇다면 심리치료는 무엇일까요? 심리치료 역시 넓은 의미가 있습니다. 넓은 의미의 심리치료는 글자 뜻 자체처럼, '어떤 문제가 있는 인간심리'라는 대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 사용하자면 많은 상황이 심리치료 상황이 될 수 있고, 수많은 사람이 심리치료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넓은 의미의 심리치료 정의에 따르자면 '좁은 의미의 상담' 역시 심리치료의 일환이 됩니다. 때문에 상담심리학자들도 넓은 의미의 심리치료를 하는 것이 되며, 동시에 수많은 유사치료자들(음악치료, 미술치료, 예술치료, 최면치료, 독서치료, 영화치료, 이야기치료, 영성치료 등등.. 모든 자칭 치료들) 역시 이 영역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업의 측면에서요.

그렇지만 좁은 의미의 심리치료는 '어떠한 문제행동을 보이고 있는 대상의 문제원인을 추적하고, 전문적이고 일관성있는 틀을 사용하여 문제를 체계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좁은 의미의 심리치료에서는 대상들이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진단'을 하고 거기에 적합한 치료를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 됩니다. 이 영역의 작업은 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학자가 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필수적으로 '진단' 과정을 거치게 되며, 문제의 종류와 심각성에 따라 대상들을 '환자'로 구분하게 됩니다. 이에 비해 상담에서는 논의할 문제를 가지고 오는 대상을 '내담자client(고객과 같은 말이죠)'라고 부릅니다. 또한 상담장면에서는 대개 일반인들이 찾아오고 비구조적면담을 진행하는 것에 반해, 임상장면에서는 대개 병원을 배경으로 신경증이나 정신건강에 얽힌 이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현상학적인 행동의학을 기초로 하여 접근하게 됩니다.


◆ 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학자의 차이?


물론 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학자가 하는 일에도 차이는 있습니다. 대개의 정신과 의사는 문제를 발견하고 진단하는 활동보다는 치료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경과에서도 뇌손상이나 치매 같은 뇌신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치료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대조적으로 임상심리학자는 진단을 위한 다양한 심리검사를 수행하고, 면접과 행동평가를 통해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과 성격을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때문에 정신과 의사와의 면담은 수십분 정도로 짧은 경우가 많지만, 임상심리학자와의 면담은 심리검사 시간을 포함해서 몇 시간씩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개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치료를 수행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정신과 의사들은 '의사'이기 때문에 생리학적 이론과 생화학요법에 정통해 있으며, 주로 약물치료에 주안점을 두게 됩니다. 항정신제 약물을 처방하기 위한 유일한 허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정신과 의사들입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 임상심리학자들에게 약물처방을 허가하기도 했지만, 아직은 정신과 의사의 고유 권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임상심리학자들의 치료활동은 사실 상담심리학자들과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정신분석, 인지행동치료, 인간중심치료, 게슈탈트치료, 실존주의치료 등등 다양한 상담 및 심리치료 이론을 배경으로 하여 접근을 하게 되지요. 물론 같은 내용을 배우더라도 기초로 하고 있는 토대가 다르므로 차이가 없다고 볼 순 없습니다. 임상심리학자들은 의사들과 유사하게 병원에서의 실습수련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의사들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환자들에게 요구되는 치료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에 따르는 자발적인 치료활동도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자격을 부여받으면 가능하게 됩니다. 정신과 의사들도 심리치료 기법을 사용하여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인 기초가 다르기에 같은 걸 배웠더라도 이해하는 맥락에서 차이가 나므로 적용하는 방식 역시 다른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상담'과 '치료' 과연 누구나 할 수 있나?

우리나라처럼, 서구권에서도 치료therapy라는 용어는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돈 버는데 더 좋은 방법이 되기 때문이죠. '상담'이나 '도움'이란 말보다 '치료'라는 말이 훨씬 파워풀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서구권에서는 심리치료psychotherapy라는 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자격이 필요한데,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허가된 전문가가 바로 임상심리학자clinical psycologist입니다. 결국 임상심리학자가 수행하는 일이 심리치료가 되는 것이며, 서구에서 치료자clinician을 지칭할 때, 대개는 임상심리학자를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신과 의사는 psychiatrist, 상담자는 counseller로 분명히 구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심리치료'란 말을 들으면 그걸 수행하는 사람이 '심리치료사'가 될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는 심리치료사란 말 역시 생소하기 때문에 심리치료에 있어서 특정 전문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들이 하는 일이라고 오해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아직까지는 임상심리학자들이 수적으로 정신과의사나 상담가 숫자에 비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상담'과 관련된 국가 전문 자격증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반면에, 임상심리학과 관련된 국가 전문 자격증은 '정신보건 임상심리사'와 '임상심리사' 두 가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저기에서 '상담'과 '심리치료' 협회자격증 발급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에서, 임상심리 관련 협회자격증은 한국임상심리학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상심리 전문가' 하나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담이나 치료를 하는 역할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말만 할수 있으면 모두 '상담'이라는 이름을 붙여 돈을 벌고 있으며, '치료'도 이론만 가져다 붙일 수 있으면 '치료'라는 이름을 붙여서 쓰고 있습니다. (모든 상담자나 치료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한 자격이 없는 '사이비' 상담자와 치료자에 한정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그런 사람을 몇몇 보아왔습니다.) 정책적으로 확실하게 정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고객, 즉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이들이 어떤 것이 좋은 상담이고 좋은 치료인지를 구분하는 비판적인 능력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여태까지 '상담'의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 '심리치료'의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를 정의한 것는, 각각 영역의 전문가들과 그들이 하는 일을 구분짓는 역할도 하지만, 실제로 무엇을 하느냐에 대한 개개인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실대로 말해서, 주도자가 누가 됐든 간에 대상의 문제가 해결되고 변화된다면, 그것은 궁극적 의미의 치료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좀 더 체계적인 변화를 위한다면 각 영역에 맞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을 찾아가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최소한 전문가들은 그 영역에 있어서는 이론적 학습과 실습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니까요. 제 개인적 의견이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는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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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를 보니 정신과 진료명을 바꾸는 것에 대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향후 바뀔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분명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전히 정신과 정신의학, 정신보건에 대해서 긍정적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사실 저 어릴 적 때만 해도 친구가 정신과에 다녀왔다는 이야길 들으면 그 친구가 무척 무섭게 보였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그 친구가 심각한 무언가 '병'을 가졌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요즘 아이들의 경우엔 어떨까요? 아니, 요새 학부모들은 '정신과'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정신과를 보는 두 가지 대조적인 관점이 드러난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패치 아담스>

제 개인적 경험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얼마 전 한 시립 소아청소년 정신보건 센터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 정신보건 사업의 일환으로써 검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에 참여했었는데요. 

센터에서 하는 일이 일종의 정신보건 복지 사업이었기 때문에 무료로 검사와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 1차 검사에서 선별된 학생들의 가정으로 검사 협조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러한 종류의 검사나 진료, 치료, 상담 등에 쉽게 응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계속 심리학쪽 지식에 파묻히다 보니 이쪽 과업을 일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게 더 어려워졌거든요. 제 추측으론 절반 정도나 응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2차검사가 요구되는 학생들 중 대략 70%정도가 검사에 응했고 절반 이상이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방문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도 어느 정도 걱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히려 방문하고 나서 돌아갈 때 한결 가벼운 표정으로 가시는 걸 보며 우리나라에서 정신보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었고, 앞으로도 변화될 수 있겠다는 것을 분명히 체험했습니다.

물론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정확한 통계를 낸게 아니라 인상에 기초한 것이므로 근거가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일부 연락을 받은 부모들이나 가정에서는 이상하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폭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었습니다. 그 경우 알았다고 정중하게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오히려 자기들이 전화를 끊지 않고 매달리며 욕을 해대는 경우가 태반이었죠. 심리학을 안해도 이런 경우 생각나는 건 이 말밖에 없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여전히 심리학과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오해를 동반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노력해볼만한 여지와 가치가 더 많다고 생각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정신과 진료를 받아본 것은 아닙니다만, 심리적인 맥락에서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상황적 스트레스로 가득찬 나라에서는요.

개인적으로는 정신과 진료가 보험에 적용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상담도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보험을 적용할 수 있게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나 법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구요.

무엇보다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나 또는 내 아이에게 '정신병'이라는 '딱지'를 붙인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정신과 역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지, '격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란 점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길 기원합니다. 물론 점차로 그렇게 되리라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Posted by fever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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